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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 메김한 웰빙(Well-being), 즉 참살이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양적인 풍요로움 보다 내적인 삶의 질質에 관심을 기울일 만큼 생활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내적인 삶의 질이란? 작은 것에서 큰 행복을 찾고, 물질보다는 몸과 마음의 건강에 보다 더 삶의
가치를 두는 것이다.
또한 과거나 미래 보다는 현재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프레전트 라이프 스타일(present life
style)을 지향하고 있다.
건강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깃들고, 건전한 정신엔 병이 쉽게 찾아오지 않는 법이다.
정신이 건강하면 심리적 소모가 덜하기 때문에 인체가 스트레스에 대비하는 적응력이나 본능적 자기회복력이
강해 진다.
인체에 내재內在 되어 있는 그러한 자연치유력을 자각시키고, 정상적 기능에 장애가 되는 심리적 요인을
제거하려면 몸과 마음이 다같이 건강해야 한다.
마음의 상태가 몸에 나타나고 반대로 몸의 상태가 마음에 나타나듯이 몸과 마음은 피드백시스템(feed-back
system)을 이루고 있어 심신이 다 같이 건강해야 자연치유력이 좋아진다.
오늘날 현대의학은 몸과 마음을 이원화시켜 몸에 나타난 질병치료에만 매달려 있다. 물론 서양의 현대의학이
우리들에게 많은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서양의학의 치료법은 지나치게 의료기계나 약물에 의존하여 몸의 질병을 고장난 기계 고치듯 하고
있다.
몸과 마음의 동시치유를 외면하고 기계적 치료만 고집하게 되면 난치병이나 불치병 등의 극복은 점점
어렵게 된다.
예를 들어 단순 관절염 환자에게 약물 투여만 시키고 관절에 충격을 주게 된다며 뛰지도 못하게 하고
등산도 못하게 하면 그 사람은 영원히 뛸 수도 없고, 산에도 못 오를 것이다.
인체는 기계와 달리 정신을 가진 유기체이다. 천천히 뛰거나 등산을 하며‘할 수 있다’‘치유 된다’는
긍정심을 갖게 한다면 뇌에서 치유호르몬이 분비되고 관절주위의 근육이 강화되면서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치유가 될 수 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초기가 지난 암환자에게 무분별한 수술과 항암제 투여를 하게 되면, 그나마 환자가
지니고 있던 면역 기능을 약화시키게 되고 상대적으로 암세포의 활동력만 키우게 된다.
초기가 지난 암환자는 수술이나 약물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다.“암을 이길수 있다”는 신념이 담긴‘마음의
치유력’과 올바른 섭생· 운동· 기공 등으로‘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근원적 치유법이다.
그래서 몸과 마음의 동시치유법으로 운동요법이나 명상과 기공을 포함한 대체의학쪽에 동· 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체의학의 관점에서 질병의 원인은 스트레스 등에 의하여 마음의 기운(心氣)이 과도하게 소모되어 인체의
면역기능, 즉 자연치유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으로 본다.
현대의학에서도‘화병’같은 스트레스는 우리몸의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자율시스템의 항상성을 잃게하여
면역기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하였다.
특히‘화병’은 한국인 만의 특징적인 문화관련 증후군으로 ‘미국정신의학회’의 질병분류에 명시되어 있는
대표적인 스트레스성 질환이다.
세상을 살면서 화,불안,긴장,초조 등에서 비롯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살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마음속에 있는 그러한 스트레스의 요인들을 또다른‘생각’의 힘으로 떨쳐버리고 질병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마음은 깨어있는 의식속에 존재한다.“저사람 마음속엔 무슨 생각이 들어있을까?”라는 말과 같이
마음속에 ‘생각’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므로‘생각’하기에 따라 마음이 달라질 수 있고, 그 마음이
몸의 변화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원리는‘생각’의 힘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고, 따라서 마음에서 비롯된 몸의 질병도‘생각’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생각치유법’의 이론적 근거가 된다.
예를 들어 억울한 마음에 화가나면 기혈이 모두 머리쪽으로 몰리면서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고 다리에는
힘이 빠지게 된다.
또한 놀랬을 때는 반대로 기와 혈액이 장기로 몰리며 얼굴이 창백해 지고 현기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은 화나고 놀래는 마음의 작용이 그대로 몸에 전달되어 자율시스템의 밸런스를 깨뜨리며 몸에 질병을
일으키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생각’의 힘으로 곧바로 마음을 진정시키게 되면 몸에 드러난 마음의 상태가 정상성正常性을 되찾게
되어 몸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생각’은 대뇌를 써서 사고思考하고, 사유思惟하는 정신활동을 말하며, 그‘생각’이 간뇌로 전달되면
간뇌는 인체의 자율시스템인 신경계와 호르몬계를 작동시켜 온몸에 생리적인 반응을 일으키게 한다.
물리적으로도‘생각’은 뇌의 해당부위 신경세포에 90밀리볼트의 전기자극을 일으키는 에너지로 이뤄져
있으며, 이 ‘생각에너지’가 마음을 움직여 질병을 치유시키는 마음의‘자연치유력’이다.
‘아인슈타인’은 실로 놀라운 통찰력으로 E = MC²란 방정식을 발견하여 에너지(energy)와
질량(mass)의 관계에 빛의 속도(celerity)를 적용시켜 우주만유의 에너지법칙을 증명해 보였다.
필자는 감히 이 위대한 E = MC² 의 등식에 생각에너지(energy)와 마음(mind)의 치유력(cure)을
대입시켜 아무리 미세한 에너지라도 에너지장을 가지고 인체나 물질 등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과학적
사실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 어릴적부터 과학적 호기심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에 흔치 않았던 라디오나 TV
등 새로운 전자제품만 보면 닥치는데로 분해하여 궁금증을 풀어보다가 어른들에게 야단맞고 했던 기억들이
있다. 그리고 분해한 것을 이리저리 조작하여 강원도 오지에서의 난시청 문제를 해결하였던 기억도 있다.
그 호기심 덕분에 전자분야 특허도 서너개 갖게 되었다.
성인이 되어 무예와 기를 공부하면서도 늘 관심사는 기의 과학적 규명과 실용화에 관한 것이었다.
부끄럽지만 지금까지 나름대로 경험하고 배우며 자료를 수집하여 이책에 담아 내놓게 되었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의 저자‘삭티 거웨인’은 각자 자신이 소망하는 것을 이미지를
통해‘생각’을 현실로
나타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진실로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이미
자신들 마음에 내재되어 있음을 알고,‘생각’에 의식을 집중하면 반드시 그‘생각’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하였다.
이처럼 자신의 소망을 간절히 원하고 새로운 삶의 가치를 열망한다면 꿈은 현실로 다가오게 된다.
간뇌기공의 바탕을 이루는‘간뇌학’은 간뇌에 우주의식이 자리 하고 있다는 미시우주론적 인간관을 중심이론으로
삼고 있다.
간뇌학은 우주의식으로 간뇌를 활성화시켜 인체의 자율시스템과 에너지장이 정상성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있다.
이러한 간뇌학의 근거에 따라 간뇌기공의‘생각’치유가 이루어 지는 과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자신이 소망하는 어떤 치유의‘생각’이 대뇌에서 발원發源 된다. 그‘생각’을 간뇌가 실행하도록 대뇌의식이
명령 한다.
간뇌는‘생각’을 대뇌의 명령대로 실행하게 된다. 말이나 글로 된 대뇌의‘생각’을 이미지화하여 오행의
단계별 실행원리에 따라 간뇌의식이 치유의‘생각’을 실현시켜 나간다.
그리고 간뇌의식이‘생각’을 실현하여 인체가 자연치유될 수 있도록 간뇌에 생기를 공급하고, 대뇌의
부정심인 의심을 차단하기 위해 간뇌기공의 정공과 동공을 실행 한다.
결과적으로 미세한 에너지에 불과한‘치유의 생각’이 인체에 물리적인 영향을 미쳐‘자연치유’를 이루어내는
것이다.
간뇌기공은 전적으로 건강한 몸과 맑은 정신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기공과 명상 등에 의한‘의식확장’이나‘신비주의’
영역에는 스스로 경계의 울타리를 치고, 그것은‘구루’의 몫으로 돌리기로 한다.
끝으로 이책의 차례를 간단하게 소개하기로 한다.
첫장에서는 동양사상에 따른 기의 성질· 작용력 등을 알아보고, 자연기초과학의 양자론과 생체에너지인
기를 대비시켜 보기로 한다. 또한 간뇌기공 수련에서 기에 대한 긍정심을 높이기 위하여 기의 철학적·
의학적· 물리적인 다양성이 현대과학으로 증명되어진 것을 함께 알아보기로 한다.
둘째장은 자연과학에서 원소를 물질의 구성인자로 보듯이, 동양사상에서는 음양오행이 만물의 기본적 성질이
된다는 것을 비교하여 소개한다.
셋째장 부터는 간뇌학의 본론적 내용과 간뇌기공· 명상· 호흡수련법, 파생된 응용법 등을 다루기로
한다.
마지막장은 건강개론,운동의 방법과 실행에 대하여 간단하게 소개 하기로 한다.
첫째· 둘째장은 기의 물리적 성질과 작용을 자연과학에 대비시킨 것이 독자들에게는 조금 딱딱하게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학창시절의 물리시간을 떠올리며 인내를 갖고 읽어나가면 다음장부터 전개되는 간뇌학 또는 그에
따른 응용법들을 재미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책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은 원광대학교 기공학과와 자연치유대학 간뇌의학과 교수님이신 복정한
박사님의 지도와 가르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南士 李 星 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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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원초적 에너지 기
1-1 기는 과학이다
1-2 기는 만유의 근본이다
1-3 기는 진동으로 존재 한다
제2장
음양오행이 미래세상을 지배 한다.
2-1 음양론
2-2 오행론
제3장
자연치유 의학 - 간뇌학
3-1 간뇌학은‘생각’의 치유학
3-2 뇌는 제3의 우주 - 뇌 탐사 여행 - 뇌 세포는‘생각’의 반응을 알고 있다
3-3 생명의 관리자, 간뇌 - 시상 - 시상하부 - 송과체
3-4 간뇌의 마음
3-5 간뇌의식은 우주의식이다
3-6 간뇌의 원기와 에너지장
3-7 신념은 의심을 제거한다
3-8 언어는‘생각’의 모양을 만든다
3-9‘생각’의 명령어
3-10 ‘생각’실현의 오행단계
제4장
간뇌기공
4-1 간뇌기공이란? - 호흡(息)· 자세(形)· 마음(心) - 정· 기· 신
4-2 간뇌기공의 원리
4-3 간뇌기공 수련 BM-1(활인공)`(내장공) BM-2(오경공) BM-3 (수기공) BM-4
(활인검)
4-4 간뇌의식이 소우주를 운행시킨다
제5장
간뇌호흡
5-1 호흡의 메커니즘 - 웃음이 웃숨이다 - 목으로 쉬는 목숨 - 배꼽으로 쉬는 삼숨 - 모공으로
쉬는 기공숨
5-2 단전은 인체의 무게 중심이다 - 남자의 단전 - 여자의 단전
5-3 간뇌호흡의 원리
5-4 간뇌호흡법 - 초급단계 - 중급단계 - 완성단계
제6장
간뇌명상
6-1 명상은 치유행위이다
6-2 간뇌명상과 시선
6-3 간뇌명상법 - 천목으로 먼산보기 - 간뇌 감상법 - 활인검 명상
제7장
인체의 질병은 75%가 자연치유 된다
7-1 자연치유력
7-2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자율신경 대교 - 교감신경 - 부교감신경
7-3 호르몬의 샘터 내분비계
7-4 인체 방위군 백혈구 부대 - 단구 대대 - 과립구 군단 - 임파구 사단 - 면역력(전투력)을
강화시키는 방법
7-5 엔트로피 - 엔트로피 증가 속도를 늦춰야 장수 한다 - 열에너지는 양기와 같다 - 의식의
밸런스와 엔트로피
제8장
자연이 인간에게 준 5대 보약
8-1 물은 우주의식이다
8-2 음악은 음약이다
8-3 잠은 에너지 충전소
8-4 웃음은 간뇌의 숨쉬기
8-5 워킹과 마라톤은 축지법으로
제9장
건강론
9-1 건강에도 인자가 있다
9-2 성인병은 운동으로 치유 한다 - 고혈압과 운동 - 암과 운동 - 당뇨병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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