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치료 도구 손빛의 비밀
기치료 고수들은 기치료 시술이나 기수련을 할 때 기氣를 빛으로 변환시켜 시술, 수련을 하면 효과적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왜냐하면 반복된 기수련의 결과물은 빛이기 때문이다.
예컨데 단전에 축기가 된 현상은 빛이라는 것을 고수들은 체험을 통해 알고 있다.
따라서 기치료의 도구는 손에서 발현되는 빛, 즉 손빛으로 개념화 하여 사용한다.
기치료 도구로서의 손빛은 우리가 잊고 지내거나 잘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많은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
빛과 손의 일상적인 작용과 기능에만 익숙해져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둘이 합쳐졌을 때 보다 융통성 있는 기능과 다양한 속성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빛의 밝음과 어둠, 손의 집게기능과 타격기능 정도의 일반적인 것 말고는 빛과 손에 대해서 잘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세상에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훨씬 더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빛과 손은 지금껏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을 우리에게 베풀어 왔다.
그 중 하나가 빛과 손이 연결되어 만든 ‘손빛’이다.
손빛은 기치료의 훌륭한 치유의 도구로 사용되며 의료기공 수련을 통해 더 크고 강하게 만들 수 있다.
빛을 통해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다고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오감에 길들여져 있는 인간의 오감적인 한계 때문이다.
빛은 원래 백색광으로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프리즘을 통해 그나마 무지개 빛깔의 가시광선 정도는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시광선 너머에 있는 적외선이나 자외선 등은 인간의 시각으로는 식별할 수 없다.
그렇다고 아무도 그들의 존재여부에 대해서 시시비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과학의 시각으로는 얼마든지 빛을 다양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손바닥이나 손끝에서 ‘손빛’이 방사된다고 했을 때 과연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 대부분 무시하거나 쓴 웃음을 짓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손에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빛이 방사되고 있으며 그 ‘손빛’을 누구나 간단한 방법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빛과 손의 비밀을 알고 나면 ‘손빛’에 대하여 보다 융통성 있는 열린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빛과 손의 관계는 서로 상당히 우호적이다.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는 손이 빛을 대신하여 방향과 사물을 인식하게 된다.
따라서 빛과 손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손을 제3의 눈이라 부르기도 한다.
기치료 고수들의 손빛은 환부에 연결만 해도 손빛이 제3의 눈을 통해 알아서 치유포인트를 찾아가게 된다.
왜냐하면 반복된 수련을 통해 만들어진 손빛은 무의식에 저장되어 의식이 알지 못하는 치유영역까지 알아서 손빛이 미치기 때문이다.
양자의학자들은 우리 몸의 미시적 영역은 광자光子차원의 빛의 세계로 단정 짓는다.
건강한 세포는 밝고 투명한 빛을 나타내지만 환부는 어두운 회색톤의 빛을 발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환부의 어두운 빛에 손빛을 연결하면 밝고 건강한 빛을 발하며 병든 세포를 회복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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