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치료사는 몸 주위에 10~60cm 두께로 된 오라장[氣場]의 실체를 인정하고 기치료를 통해 오라장의 존재를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인간을 포함한 사물의 주변엔 보이지 않는 에너지장이 존재한다.
그것을 오라장이라 한다.
옛사람들은 사물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어떤 기운을 분위기雰圍氣라 하였다.
그것은 여러가지 빛깔로 안개의 형태로 존재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오라장은 치유의 연결 통로이자 인체 보호막이다.
외부로 부터의 나쁜 기운이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해주는 기능이다.
그리고 오라장은 오장육부나 신체적인 다른 부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장기나 신체부위에 이상이 있으면 오라장의 빛깔이 회색빛 등의 탁한 빛으로 나타나고 건강하면 연결된 부위가 밝고 맑은 빛으로 보이며 실하고 튼튼하다.
실제 특수카메라로 촬영해보면 누가나 확인이 가능하다.
기치료에 있어서 탁기를 제거한다는 것은 오염된 회색빛의 오라장을 밝고 맑게 해주는데 있다. 밝은 손빛을 연결해서 탁기를 자동적으로 소멸시키기도 하지만 손빛으로 오라장을 부드럽게 안개 걷어 내듯이 제거해주면 된다.

일단 탁기를 오라장에서 걷어내서 탁기가  오라장에서 벗어나면 거의 자동 소멸된다는 것이 양자의학자들이 동의하는 부분이다.
2000년 11월19일에 SBS 창사10주년 특집 - 氣의 대탐험 <당신은 놀라운 치유능력의 소유자>편에서도 기치료사가 오라장의 탁기를 걷어내면 탁기가 자동소멸되는 것을 특수카메라로 촬영해서 방영된 필름을 필자가 소장하고 있다.
따라서 "치유사가 환자의 탁기를 덮어쓴다" "환자의 탁기가 치유사에게로 전이된다"는 검증되지 않는 뜬 소문은 기치료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문외한들의 말장난에 불과하다.
  
 또한 기치료사가 직접 오라장을 보려고 할 때는 하나의 법칙이 있다.
빛을 보려하지 말고 보여 지게 하면 누구나 쉽게 오라장을 볼 수 있다.
머리 위 20cm 위쪽 공간에 있는 오라장을 보려고 애쓰지 말고 잘 보인다고 보여지게 하면 몇 차례 연습으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기치료 시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든 물체의 주변공간은 분자의 구조가 다르다’ 즉, 물질의 구체적 형태인 물체의 주변을 에너지장이 감싸고 있어서 그 에너지장의 영향으로 주변공간의 분자구조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아인슈타인은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물의 뒤편에는 에너지의 정보장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 보이지 않는 정보장이 바로 에너지를 통제하고 무형의 에너지를 유형의 물체로 나타내 보이게 하는 ‘에너지장’ 즉 ‘오라장’ 이다.
아인슈타인과 공동연구활동을 했던 미국의 물리학자 데이비드 봄 역시 그의 저서<양자이론>에서 우주의 허공은 비어있는 무無의 상태가 아닌 ‘활성정보장活性情報場’으로 꽉 차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의 겉에는 ‘드러난 질서’가 있고, 또한 그 속에는 ‘숨은 질서’가 있으며 그 숨은 질서가 바로 에너지장이라 하였다.
또한 미국의 물리생물학자 글렌 라인은 <양자생물학>에서 인체의 이면裏面에는 인체장 또는 에너지장, 오라aura가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장기·세포·분자·원자·전자·중성자·양성자·쿼크 등의 이면에도 각각의 에너지장이 ‘형태장形態場’으로 이들을 에워싸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생물학자 러퍼트 셀드레이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장이 자석을 둘러싸고 있듯이 생물체 역시 조직과 개체를 감싸고 있는 어떤 ‘생명의 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그것이 바로 형태장이라는 에너지장이다. 형태장은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생물체에 작용하여 그들의 성장을 조절하고 모양새를 결정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어떠한 물질이나 개체든 그 주변의 일정한 공간엔 에너지장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많은 과학자들이 앞다투어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