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생각하는 대로 이미지화시켜 받아들인다.

“나는 어떠한 질병도 치유할 수 있는 기치료능력이 있다”고 생각만으로도 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기치료능력의 수준을 높인다.

이러한 생각을 반복하면 그 수준은 점점 높아지는 기적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기적의 비밀은 오딕포스(odic force)에 있다.

생각은 이미지화하여 오딕포스에 진동으로 각인되어 뇌세포에 보관된다.

오딕포스는 뇌세포 감각제로 불리며 이것은 모든 세포에 스며 있으며 죽을 때까지 분해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생각 이미지가 오딕포스에 기록되는 것은 마치 소리가 CD에 기록되는 것과 같다.

잠재의식은 받아들여진 생각 이미지를 적절하게 해당하는 뇌세포로 배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필요한 정보를 해당하는 뇌세포에서 끄집어내어 현재 의식으로 내보기도 한다.

의료기공 수련을 통하여 받아들인 기감능력은 오디포스라는 에너지에 의하여 이미지로 각인되어 뇌에 기억되며 기치료할 때마다 해당 뇌는 뇌세포의 오딕포스에서 생각 이미지가 치유기로 방출된다.

기억이란 해당되는 정보를 보관한 뇌세포의 오딕포스를 불러내는 과정이다.

송과선과(잠재의식)과 뇌하수체(현재의식)사이에는 두 개의 통로가 있다.

왼쪽채널은 현재의식을 통하여 받아들인 감각을 잠재의식으로 보내는 것이며 오른쪽 채널은 잠재의식의 반응이나 정보가 현재의식으로 나오는 길이다.

이 두 개의 통로가 적적히 역할 분담을 하면서 초월적이 치유능력을 만들어 내게 된다.

기치료 시술을 하기 전에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하여 치유활동에 사용될 에너지를 위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이 느려지면서 오딕포스의 방출능력도 저하된다.

그리고 기치료 시술시 부정적인 생각도 금물이다.

생각에 대해서 지식이 확장되어 있다면 함부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못한다.

우리는 부정적인 사고에 익숙해져 살아가고 있다.

사소한 부정적 생각이 마음을 어지럽히고 나중에는 이것이 전체 생각을 지배하게 된다.

같은 것은 같은 것을 불러들인다.

부정적 생각은 부정적 생각을 끌어당긴다.

기치료는 부정적 사념에서 해방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기치료 능력에 대한 긍정심이 최고조에 도달해 있어야 한다.

부정적 생각에 매몰되면 자신감이 결여되면서 기치료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된다.

부정적 생각을 긍정적 생각으로 대체하고 최종적으로는 공(空)의식으로 대체해야 한다.

따라서 생각은 우주의식과 작동하여 병을 치유하고 물질을 창조하기도 하는 도구이면서 동시에 내면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이기도 한다.

우주의식과 합일은 생각을 분리하여 지켜보는 데 있다.

지켜보기 기수련에서 생각을 분리하여 내면으로 들어가면 생각을 지켜보는 자 즉 혼(=우주의식)과 만나게 된다.

인간은 보이는 물질적 육체에 몰입하여 보이지 않는 혼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기치료능력은 궁극적으로 혼과 연결되어야 초월적 치유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