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치료 고수 한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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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빛호흡

•배꼽 밑의 단전을 하나의 빛으로 상상하고 그 빛을 양손과 연결시켜라.
•날숨을 길고 부드럽게 내쉰다.
•날숨을 쉴 때마다 단전의 빛이 점점 밝게 빛난다고 상상하라. 그리고 이 빛이 양손으로 흘러 들어가 손빛이 강해진다고 생생하게 상상하라.

손빛보기1

•자세를 편안하고 반듯하게 하여 흰색바탕의 벽을 찾아 그곳을 향해 2~3m 공간을 두고 앉는다.
•오른손 검지 손가락 하나만 펼쳐서 눈앞 50cm쯤에서 눈 높이까지 가볍게 들어 올린다.
•시선을 손가락 배부위 앞쪽 허공 2~3m지점에서 맞추고 눈의 초점을 흐리게 하여 눈을 깜박거리지 말고 응시한다.
•처음에는 손가락이 겹쳐서 보인다거나 이리저리 움직이기도 한다. 그것은 눈에 긴장이 아직 풀리지 않았거나 보고자 하는 의식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때는 긴장을 풀고 약간 무심한 듯이 그저 멍하게 손가락을 쳐다 보면 된다.

손빛보기2

•두손의 검지 손가락을 앞으로 내밀어 서로 마주 붙인다.
•약3cm정도 천천히 간격을 띄우고 두손가락을 엇갈려서 아래 위로 천천히 움직인다.
•시선을 두손사이에 고정한채 지켜보고 있으면 두손가락 끝부위의 빛이 서로 연결되어 마치 껌이 붙어서 늘어나듯이 서로 붙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손빛 모으기

•허리와 척추를 곧게 펴서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손을 아래 위로 털어주며 손목의 긴장을 푼다.
•눈을 반개하고 손을 비벼서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게 하여 두손을 양옆으로 무릎 바깥쪽 만큼 벌리고 손빛을 모은다.
•날숨을 길게 내쉬며 전신의 긴장을 풀어낸다.
•손빛호흡을 실행한다.

손빛 느끼기

•허리와 척추를 곧게 펴서 편한자세로 앉는다.
•손을 아래 위로 털어주며 손목의 긴장을 푼다.
•양손을 가슴앞에 기도하듯이 모아서 손바닥 전체를 맞닿게 한다.
•양손바닥의 긴장을 풀고 손이 하는 일에 모든 것을 맡기고 가만히 지켜만 본다.
•손에서 느껴지는 작은 느낌 하나도 놓치지 말고 그 느낌에 몰입한다.
•손가락마디가 우두둑소리를 내며 손이 점차 오므려 들고 양손바닥이 서로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을 지켜본다.
•양손사이가 약10cm에 이르면 양손을 멈추어 세워서 양손사이의 손빛을 느껴본다.
•죄우손빛이 자석에 이끌리듯 서로 끌어당긴다고 상상하며 양손이 좁혀져 가는 것을 지켜 본다.
•양손이 5cm정도 좁혀지면 멈춰세워서 양손사이에 가득찬 빛이 서로 밀어 낸다고 상상하며 양손이 멀어져 가는 것을 지켜본다.
•찌릿찌릿한 느낌, 뭉클뭉클한 느낌, 후끈거리는 열기운의 느낌, 공기의 저항 같은 느낌, 자석같이 밀고 당기는 느낌에 집중해 본다.
•처음에는 이러한 손빛의 느낌이 작게 느껴지겠지만 훈련을 거듭하면 점점 크게 느낌을 받게 된다.

손빛명상법

•양손을 배꼽을 중심으로 왼손은 위로, 오른손을 아래로 하여 10cm의 간격을 두고 손바닥을 마주보게 한다.
•손빛호흡을 실행한다.
•입가엔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
•손빛명상중에 다른 생각이 떠오르면 그것을 인지는 하되 논리적으로 판단은 하지 않는다.
•다른 생각으로 집중이 흐트러질 때마다 손빛호흡에 정신을 집중한다.
•단전부위와 손바닥이 점점 따뜻해지며 손빛의 느낌이 강하게 나타난다.
•명상시간을 처음에는 5분 정도로 시작해서 조금씩 시간을 늘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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